[특징주]독일 수소산업 12조원 투자 소식에 관련주 '강세'

  • 등록 2020-06-11 오전 11:32:15

    수정 2020-06-11 오전 11:32:15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독일 정부가 수소 에너지 개발에 총 12조원을 투입하기로 한다는 소식에 국내 수소 관련 업체 관련주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업체인 두산퓨얼셀(336260)과 우선주 두산퓨얼셀1우(33626K), 두산퓨얼셀2우B(33626L)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업체인 에스퓨얼셀(288620)도 상한가를 맞았고, 이엠코리아(095190), 지엠비코리아(013870), 상아프론테크(089980)는 각각 17%, 14%, 12%대 상승 중이다.

독일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수소를 이용한 재생 에너지 개발에 70억유로, 국제적인 수소 에너지 개발 협력 사업에 20억유로 등 총 90억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수소 에너지 생산설비를 5GW(기가와트)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중심국가인 독일의 이 같은 수소산업 성전전략 채택으로 다른 국가들도 수소산업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소산업이 글로벌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확률이 높아지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소관련주들의 최대 단점은 국내 정책에만 의존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이제 유럽의 과감한 정책 변화로 수소산업은 국내와 일본, 중국 등 몇 개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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