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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7년 서동원 병원장이 연길시 병원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환자들을 진료했던 것을 첫 인연으로, 중국 연길시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연길시 병원의 의료진이 바른세상병원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아 연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의료기술이 낙후된 연길시 환자 수술을 위해 바른세상병원 의료진이 중국을 방문해 환자 진료와 현지 의료진 수술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 연길시병원 차원에서 협약 관계에 있는 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바른세상병원은 해당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집도로 고난도의 인공관절재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공관절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고, 수술 시간도 첫 수술과 비교해 2~3배 이상 소요된다. 또한 수술 중 감염과 혈전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재수술 후에는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자칫 수술이 잘못될 경우 재수술로 인해 인공관절의 손상이 더 커지거나 수술 후에도 환자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어 의료진의 전문성과 임상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최수옥 환자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잘 걷지 못했는데, 수술 후 하루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게 느껴졌다. 통증 없이 건강해진 다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말을 남기고 중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