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 33억원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 완료

누적 55억원…CJ인베·신용보증기금·인포뱅크 등
롯데칠성 사내벤처로 분사, 2021년 설립
소비자 초근접 스토어…200개 공간 운영 중
  • 등록 2024-10-22 오전 10:50:46

    수정 2024-10-22 오전 10:50:46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가 프리A 2차 투자라운드에서 CJ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한 누적 투자액은 55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공간 리테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신기술 개발 및 신규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커스하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공간에 설치되는 초근접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식음료 유통 시장을 혁신하고자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로 분사되어 2021년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국내 5대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특급호텔과 같은 국내 외 100여 개의 고객사와 약 200여 개의 공간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국내 식품 및 유통 분야의 선도 기업인 롯데와 CJ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간 리테일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CJ인베스트먼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투자 기관들은 워커스하이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간 리테일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워커스하이의 선도적 역할에 큰 기대를 표명하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커스하이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벤처사업에 선정되어 호텔과 리조트 등 국내외 주요 관광시설에서 마이크로스토어를 활용한 K-food 특화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한, 내년 초 일본 도쿄에 글로벌 2호점 런칭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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