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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며 서울시장 후보군 중 가장 앞선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나경원 전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눈에 띄는 후보는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김종인 위원장은 안 대표와 단일화할 경우 국민의힘에 들어와 경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안 대표가 단일화를 거부하고 독자 후보로 나서면 일반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우리는 3자 구도로 가도 자신있다”고 말하는 등 국민의힘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 대표 지지율에 대해서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측에서 “착시현상이 있다. 국민의힘 중심으로 후보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밝히는 등 안 대표 단독출마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확정됐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100% 여론조사 본경선은 확정을 지었고, 예비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을 80 대 20으로 할지, 70 대 30으로 할지만 아직 못정했다. 조만간 모두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선룰 변경 역시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