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 포스코 그룹 전 계열사向 매출 7000억↑...엔투비 부각 ‘강세'

  • 등록 2023-07-26 오후 1:20:41

    수정 2023-07-26 오후 1:37:31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한진(002320)의 주가가 강세다. 포스코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포스코와 합작 설립한 엔투비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13시 18분 한진은 전일 보다 4.52% 오른 2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주 전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내 제품 납품을 위해 설립한 엔투비가 부각되고 있다.

엔투비는 포스코와 한진, KCC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협력업체들의 포스코 그룹 내 납품을 위해 설립했다. ‘엔투비’는 현재 포스코향 매출만 7천억 이상을 기록했다.

엔투비는 공구류/용접용품 ▲금속소재류 ▲기계장비/기계요소 ▲문구사무용품 ▲물류/운송/포장/보관용품 ▲밸브/필터/배관/피팅 ▲보건/안전/소방용품 ▲비품/식품/생활용품 ▲석유/화학제품 ▲실험실용품/시약/화약약품 등 을 거래 중이다.

엔투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분구조는 포스코 그룹 69.32%, 한진 16.25%, 케이씨씨 6.25%로 구성된다.

엔투비는 포스코 관계사 48개 업체에 제품을 납품 중이며 해당 매출은 약 7875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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