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제일파마홀딩스(00262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본 오츠카제약과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이 개발한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신약 허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오츠카제약과 합작법인 ‘한국오츠카제약’을 세워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이다.
8일 오후 1시 40분 제일파마홀딩스는 전일보다 5.41% 오른 1만2470원에 거래 중이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FDA는 오츠카제약과 룬드벡이 개발한 성인 편두통 치료, 양극성 장애 I형 단독 유지요법을 위해 격월로 1회 투여하는 ‘아빌리파이 아심투피(Abilify Asimtufii, 성분명 아리피프라졸)’의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승인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는 이번 FDA 승인을 받은 오츠카제약과 합작법인 한국오츠카제약을 운영 중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한국오츠카제약의 주식 22.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츠카제약의 FDA 승인으로 간접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