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4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 참여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내 관광·마이스 분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공사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에 선발되면 투자유치 설명회(IR데이) 참가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3주간의 컨설팅 및 실전훈련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IR데이 행사에서 우수 기업(4개사 내외)에 선정되면 최대 1600만원 상금과 후속 투자유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엔 수상기업 3곳이 총 18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청 대상은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하 관광·마이스 기업이다. ‘2024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는 지역 관광·마이스 신생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신생 기업이 투자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아 투자유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