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글로벌창업성장센터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과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진행했다.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인 한국표준협회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과 말레이시아 반도체 대·중견기업 간의 밋업(Meet-up)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말레이시아 현지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사피엔반도체 ▲아이디어스 ▲뉴로리얼리티비전 ▲시큐리티플랫폼 ▲알씨테크 총 5개 스타트업이며,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그래비티벤처스와 협력하여 참여 5개 스타트업에 IR 자료 분석 및 피칭 코칭 등 역량강화 컨설팅과 이번 밋업 행사 출국 전 교육 세미나 개최 등 말레이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성장센터 김운식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밋업 행사는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자리였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해외 현지화 지원 등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원전까지 총 6개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