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블록체인 메인넷, 29일 공식 출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Kaia)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재단이 오는 29일 카이아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다.

카이아 재단이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다.(자료=카이아 재단)

이로써 카카오와 라인테크플러스가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 ‘카이아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으로 도약을 모색한다.

앞서 카이아 재단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국제금융자유구역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에 분산원장기술 재단으로 정식 등록됐다. 재단은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 대상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카이아 포털(Kaia Portal)’을 활용해 카이아 내 디파이(DeFi) 서비스를 소개하고, 핀시아(FNSA) 사용자들의 카이아 메인넷 유틸리티 토큰 KAIA 스왑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클레이튼 메인넷의 거래 데이터, 거버넌스 투표 등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는 클레이튼 스퀘어도 ‘카이아 스퀘어(Kaia Square)’로 새로 탄생한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카이아 메인넷의 정식 출시를 위해 클레이튼과 핀시아 각 재단 멤버와 협력사들이 인내를 가지고 준비해왔다”며 “재단은 카이아 생태계의 아시아 시장 내 안착과 성공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