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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고자 유학생이 자국 내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한 뒤 입국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이 자국 출발 전 코로나19 PCR 음성확인검사를 실시하도록 유도한다.
교육부는 법무부·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입국 유학생 정보를 매일 대학·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은 유학생 입국 전후에 연락처·주소를 파악하고 유학생 입국 후 보고 등 연락 체계를 갖춘다. 아울러 유학생의 자가격리 기간 중 1일 1회 이상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유학생 건강 관리는 대학·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정부·대학·지자체 간 공동대응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