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내수 활성화 위해 송년회 정상 진행 권고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최근 계엄 사태로 내수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송년회 등을 정상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사진=방인권 기자)

한경협은 19일 회원사들에게 협조 공문을 통해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및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을 권장할 것을 요청했다.

한경협이 회원사에게 협조 요청한 사항은 △연말연시 행사·모임 예정대로 진행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권장 △비품과 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계약 및 계약금 선지급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예정된 행사·모임 등의 취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내수부진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타개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