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풍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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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설날 연휴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올 설날 연휴인 내달 9일부터 대체 휴일인 12일까지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홋카이도 지역이 전체 예약 비중 가운데 약 3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뒤 이어 큐슈, 다낭, 방콕/파타야, 오사카 등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가까운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찾는 예약률이 높았다면 올해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대비 50% 넘게 증가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여행 선호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엔데믹 이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해외여행의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좌석 확보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