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한 결과 7개 발주청과 3개 시공사가 ‘매우 우수’ 평가로 최고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는 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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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경영 관심도, 안전관리 조직, 자발적 안전활동 등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사망사고 발생으로 인해 3등급 하향 조정된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국가 공기업인 발주청의 경우 공공기관 안전등급제(경영평가)에 반영되고, 시공사는 시공능력평가제도(신인도평가액 신규 평가항목)에도 반영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사고 감소를 위해 내년부터 안전관리 수준 평가 대상을 민간공사로 단계적으로 확대, 안전관리 역량 제고 및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와 제도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서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