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1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가진 ‘2차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수출은 우리경제의 큰 축인 만큼, 엔저 등으로 인한 우리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 대 일본 수출기업 인프라 확충 등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 발표되는 ‘부동산종합대책’과 관련해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위축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장부진이 심화·장기화될 경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회복을 지연시키고 금융건전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거시경제 전반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