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운행 장애 예방 특별대책 강구

관리운영사와 대책회의
  • 등록 2024-09-30 오후 2:23:49

    수정 2024-09-30 오후 2:23:49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경전철 운행 장애를 근절하고자 운영사 등 관계 기관들을 불러모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 의정부시는 연이은 경전철 장애 방지를 위해 최근 의정부경량전철㈜을 비롯한 관리운영사인 ㈜우진메트로 등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경전철 현장 점검.(사진=의정부시)
회의 참석자들은 △장애 발생 원인인 차량 고장 저감 방안 △차량분야 외부 전문가 점검 및 자문 시행 △의정부경전철 관련 기관 합동 전담조직(TF)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정부경전철과 동일한 차량을 운영하는 프랑스 릴시(市)의 도시철도 운영사인 케올리스사(社)와 기술제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은 독일 지멘스사(社)에서 제작한 차량(VAL208)이다.

해당 차량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 유럽과 달리 기온의 변동 폭이 큰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이 차량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우진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달이 어려운 부품의 대체품 및 개선품을 연구·개발해 장애 방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애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반복되는 경전철 장애로 인해 시민의 교통편의가 침해되고 있어 의정부경량전철㈜의 근본적인 관리운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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