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보카, B2B 매출 4배 증가...학교 고객사 매출 10배 늘어

(사진=이팝소프트)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말해보카 운영사 이팝소프트는 지난달 말해보카 B2B 단체 구매 서비스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학교 고객사로부터 매출은 10배 이상 늘었다.

말해보카의 B2B 단체 구매 서비스 누적 고객사 수는 약 150개사로 1년 사이 3배가량 증가했다. 이중 10곳 중 8곳은 계약을 1회 이상 갱신했다.

올해 6월 기준 B2B 고객사 비중은 학교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과 학원은 각각 24%와 23%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학교 고객사 비중이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학교 고객사 비중이 가장 크게 늘었다.

학교 고객사 중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초등학교는 25%, 대학교는 8%로 나타났다.

이팝소프트는 말해보카 인지도 상승과 함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전 디지털 선도학교 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학교 중심으로 B2B 고객사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현재는 B2B 단체 구매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이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화된 공부로 내 수준에 딱 맞는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어 단체 구성원들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