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헥토파이낸셜, 국내 1호 STO 결제 서비스 부각

  • 등록 2024-09-03 오후 2:35:56

    수정 2024-09-03 오후 2:35:5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헥토파이낸셜(234340)이 강세를 보인다. 여당이 지난 5월 법안 폐기로 멈춰선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을 이달 재개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1호 STO 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향후 추가 STO 발행과 발행사 확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33분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전 거래일보다 4.83%(850원)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키움증권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STO 발행 및 발행사 확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 승인을 받은 열매컴퍼니에 계좌기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국내 1호 STO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투자자가 별도의 증권 계좌 개설할 필요가 없고, 발행사는 발행제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향후 추가 STO 발행 및 발행사 확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STO 시장 개화에 따라 결제 솔루션 제공을 통한 수익 구조 변화(건당→거래액)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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