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물 빠져나가며 2500선 '뚝'…다시 초전도체주 강세

전거래일보다 0.46% 내린 2504.19 기록 중
개인 1434억 사자…기관 1014억 외인 415억 팔자
초전도체·맥신 테마주 강세…덕성 25% 휴비스 2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하루 앞두고 반일 테마주 강세
  • 등록 2023-08-23 오후 2:39:09

    수정 2023-08-23 오후 2:39:0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약세를 지속하며 2500선으로 떨어졌다. 오는 24~26일 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4포인트(0.46%) 내린 2504.1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434억원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14억원 덜어내며 2거래일 연속 팔자세다. 외국인도 415억원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보험이 1.88% 오르는 가운데 기계도 1%대 상승세다.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통신업, 증권 등도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4.57% 급락하고 있다. 섬유의복도 2% 넘게 하락 중이며 철강및금속도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30% 오른 6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20% 하락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2.23%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홀딩스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도 1%대 하락 중이다.

하이퍼클로바X 발표를 하루 앞둔 네이버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2.04%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도 3%대 내리고 있다.

미국발 은행 신용등급 강등으로 뉴욕증시에서 은행주들이 폭락했지만 국내 은행주는 견조하다. 상반기 3조원에 육박하는 최대 실적을 올린 KB금융(105560)은 전일 9% 급등한 데 이어 1.15% 상승 중이다.

태양금속(004100)이 28%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장치산업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전도체와 맥신 테마주도 다시 급등하고 있다. 덕성(004830)은 25%, 휴비스(079980)는 21% 상승 중이다. 서원(021050)도 9% 오르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두고 반일 관련주도 상승 중이다. 모나미(005360)는 12.27% 오른 362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전거래일 급등했던 오염수 관련주인 샘표(007540) 샘표식품(248170)은 5~6%대 내림세다. 신송홀딩스(006880)도 10% 넘게 하락 중이다.

전일 리튬광석 샘플테스트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한 미래산업(025560)은 13%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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