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10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충북도당, 세종도당을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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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충청 지역은 대선승리의 키를 쥐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역 당원들이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충청 지역당원들이 당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선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당선자 발표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7~8일 당원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으며 9~10일에는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역대 최대치인 5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마지막까지 당원들을 만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