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데일리는 인공지능(AI)이 기술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기업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최 ‘제5회 2024 AI 코리아 대상’에서 “이데일리가 5년 전 AI 코리아 대상을 만든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 ‘2024 AI 코리아 대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이익원 이데일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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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AI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며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 확보, 윤리적 가이드라인,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을 어떻게 풀어야 될 지 우리가 다 같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데일리는 AI 코리아 대상 수상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실히 믿는다”면서 “올해는 특히 국세청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 기관이 지원하는 열정을 보였고, 심사위원들의 격론 끝에 5개 기업을 수상 기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AI 코리아 대상 수상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AI 기술 부문) ‘포티투마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AI 적용 부문) ‘인텔리빅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제조지능화혁신 부문) ‘서한이노빌리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협회장상(AI 혁신 부문) ‘올거나이즈’ △이데일리 회장상(사회적책임 부문) ‘국세청’ 등 5곳이다.
지난해 열린 2024 제4회 AI 코리아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AI 기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올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약 1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대표는 “이데일리는 앞으로 의료 AI, 금융 AI 등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AI 코리아 대상이 건강한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데일리는 오는 오는 11월 19일 ‘이데일리 AI융합포럼(EAIF 2024)’을 개최한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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