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신흥국 증시 10월 고점比 10% 하락…"기업 실적이 관건"

  • 등록 2025-01-10 오후 4:25:19

    수정 2025-01-10 오후 4:28:11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신흥국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기업 실적에 따라 신흥국 주식들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으로 9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주가지수가 0.4%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고점인 지난해 10월 2일보다 10% 하락한 수치로, 한국과 중국 등이 포함된 신흥국 주식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올해 말 신흥국 지수 목표치를 종전 1200포인트에서 1190포인트로 낮췄습니다.

특히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했으며 튀르키예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10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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