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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당선자 총회와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 추인해야 한다”며 “그것이 총선 참패한 미래통합당 회생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에서 국민이 우리당에 내린 명령은 근본부터 변화하고 쇄신하라는 것”이라면서 “어르신들과 2040의 지지 함께 받는 정당 만들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미래통합당 다시 태어나야 한다. 우리당 질서 있게 바꾸고 쇄신하려면 내년 4월 보궐선거 전까지 김종인 비대위 임기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내세운 ‘40대 기수론’에 대해선 “전 비록 50대지만 40대 기수론 찬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추인될 경우, 통합당은 ‘김병준 비대위’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비대위 체제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