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ESG센터·희망의다리, 캄보디아서 '희망 직업학교' 개교식

한국어·뷰티 등 직업교육 제공…"지속가능한 자립 돕는다"
한성대, ESG센터와 협력해 한국어교육·유학생 장학 지원
  • 등록 2024-10-25 오전 11:04:20

    수정 2024-10-25 오전 11:04:2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성대 ESG센터와 사단법인 희망의다리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희망 직업학교’(Hope Vocational School)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업학교는 캄보디아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직업학교’ 개교식 사진 (왼쪽부터) Mass C&G 이희곤 대표, 한인연합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김명래 총무, 캄보디아 출입국관리본부 행정부차장 NEM Chanthet, (사)희망의다리 김득환 이사장,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박정해 이사장, 김혜선 사무총장, 캄보디아 감리교 Lun Sophy 목사, (사)희망의다리 공영운 대표, 일본 웨슬리재단 히카리장 대표. (사진 제공=한성대)
이번 직업학교 건립은 보다 많은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직업학교에서는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한국어, 영어, K-뷰티, ICT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해 직업훈련 이후에 고용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이날 개교식에서 김득환 희망의다리 이사장은“교육은 미래를 밝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직업기술을 배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터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희망의다리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취약 계층이 소외와 빈곤으로부터 벗어나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성대 ESG센터는 지난 5월 희망의다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성대는 직업학교의 한국어 교육과정 구성·교육을 지원하고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의 한국 유학에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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