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2025년 신작이 부재하지만, 기존 게임 확장으로 신작 출시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라며 “2025년 상반기 ‘승리의 여신:니케’ 중국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 PC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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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의 호실적으로 매출액 시장 기대치는 웃돌았으나 ‘승리의 여신: 니케’ 에반게리온 콜라보의 부진에 올 4분기 예상한 인센티브가 이번 분기에 지급된 영향이다. 3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342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콘솔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7% 줄어든 22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스텔라 블레이드’ 판매량은 약 40만장, 누적 150만장으로 추정되며. 올해 연간 165만장 이상 판매를 기대한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24억원, 그중 인건비는 0.5%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및 성과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이는 4분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액은 1573억원, ‘스텔라 블레이드’의 매출액은 555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달 31일부터 2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1주년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승리의 여신: 니케 X 스텔라블레이드’ 콜라보로 보유 IP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후속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2025년부터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