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은 알뜰폰 헬로모바일이 세븐일레븐 편의점 전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마지막으로 편의점 빅4(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진출을 완료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전국 5만4000여 개 편의점 매장에서 손쉽게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 (사진=LG헬로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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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한 후에는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LTE·5G 유심 요금제로 가입해 셀프개통할 수 있다. 헬로비전은 무제한 요금제인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11GB+일2GB+3Mbps, 월 3만33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15GB(15GB+1Mbps, 월 2만900원)을 포함해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헬로모바일은 세븐일레븐 제휴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8월22일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전원 증정) △눈 마사지기, 손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등 경품 6종(200명 추첨 증정)을 선물한다. 아울러,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가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편의점을 통해 고객 점접을 늘리는 전략은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헬로모바일 편의점 유심 가입비중은 전체 30%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배 늘어났다. 유심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편의점에서 유심 구입과 셀프개통이 즉시 가능하다는 점을 공략한 게 통했다는 설명이다. 헬로모바일 편의점 유심은 2040세대 가입비중이 60%(올해 상반기 기준)를 웃돌며 대학생·직장인 등 젊은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헬로모바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는 ‘생활밀착 유통채널’ 발굴에 힘쓰며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