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청서 난동 부린 5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집기류 던지고 흉기까지 꺼내 위협
시민·공무원 중 다친 사람은 없어
  • 등록 2024-08-23 오후 6:05:36

    수정 2024-08-23 오후 6:05:36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구청 민원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 건에 맞고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금정경찰서는 23일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5분께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A씨가 휴대 전화와 집기류 등을 던지며 난동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흉기를 꺼내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테이저 건을 사용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손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시민이나 공무원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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