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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말의 양심과 눈꼽만큼의 진심이 있는 진보라면 기권을 할지언정 문 정권을 지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들이 결집을 호소하는 건 샤이 진보가 아니라 네거티브가 만들어낸 대안적 사실을 사실이라 믿고 싶은 대깨문 진보들”이라며 “샤이 진보라는 헛소리로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려는 진보를 더럽히지 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20대 여성, 30대 학부형 어머니, 40대 직장인들이 문재인과 민주당을 선택한 걸 후회하고 부끄러워 하며 정권 심판의 민심에 합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에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표현하고 계신다. 3%포인트 내외의 박빙 승부로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7%포인트 범위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데 대해선 “당시 여론조사는 20%포인트 차이가 있었는데 김 위원장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역시 경륜이 있는 분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