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사흘째 상승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2707.67
철강·금속, 서비스업, 화학 등 강세
“순매수 1000억 미만…뚜렷한 매수 주체 없어”
이차전지주 투심 개선에 LG화학 6%↑
  • 등록 2024-08-22 오후 3:45:40

    수정 2024-08-22 오후 3:45:4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사흘째 상승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710.95로 전 거래일(2701.13)보다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12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1억원, 422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79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5억원 순매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매수대금 1000억원 미만으로 뚜렷한 순매수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다. 관망세 속 순환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낙폭 과대 업종(2차전지, 인터넷) 순환매와 철강, 유틸리티, 화학 등 원화강세 수혜 업종이 강세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철강및금속이 2% 이상 올랐고 서비스업, 화학이 1%대 상승했다. 이어 섬유·의복, 유통업, 의약품,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기계 등은 2% 이상 빠졌고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은 1%대 하락했다. 음식료품, 증권, 보험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LG화학(051910)이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6%나 올랐다. NAVER(035420)는 5% 이상 상승했고 POSCO홀딩스(005490)도 4%대 오름폭을 보였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대 밀리며 약세를 보였고 KB금융(105560),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477만주, 거래대금 8조8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85개 종목이 올랐고 599개는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 가격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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