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2.0' 리브랜딩...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도약

  • 등록 2024-02-23 오후 6:47:01

    수정 2024-02-23 오후 6:47:01

버드뷰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화해’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들의 성장을 만든다’로, 신규 BI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서비스 론칭 이후 11년만에 단행한 리브랜딩이다.

새로운 BI는 기존 한글 텍스트에서 ‘북극성(Polaris)’ 심볼과 영문 텍스트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B2C⋅B2B 사업 영역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성을 높인 것이다. 북극성 심볼은 발견, 성장, 투명성, 다양성을 의미하며 소비자에게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는 동반 성장을 이뤄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화해는 2013년 론칭 이후 실사용자 리뷰, 제품 성분, 랭킹, 뷰티 콘텐츠 등 소비자 중심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급하며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왔다. 현재까지 화장품 정보 33만건, 리뷰 데이터 820만건,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건, 월간활성이용자(MAU) 100만명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개인화 추천 기능이 핵심이다.

리브랜딩과 함께 화해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양성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화해와 협업해 올리브영 입점과 해외진출, 매출 1000억원 달성 등과 같은 성과를 이룬 라운드랩, 토리든, 에스네이처, 비플레인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를 위해 브랜드 콘텐츠 확보, 노출 및 인지도 증대, 구매 전환 등을 일으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해 단기 성장을 촉진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Brand Acceleration Program⋅BAP)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한다. 2025년에는 글로벌 몰을 오픈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지난 10년간 소비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똑똑하게 선택하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브랜드와 연결시켜 뷰티 업계 생태계 신장에도 기여하는 유일무이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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