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는 서울시와 친환경 공유 교통수단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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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 어플리케이션 내 따릉이 검색·대여·반납·결제 기능을 내년 상반기 중 탑재한다.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는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000대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 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