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산림조합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4년 하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와 산림경영지도사업 실적평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 홍주의 대전시산림조합장(가운데)이 올해 하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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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는 기존 성장성 중심에서 수익·건전성 중심의 평가 체계로 개선해 실시했다. 해당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1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11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 대전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이천(박정은)·춘천(임동일)·영월(김준기)·영동(한창수)·완주(임필환)·장수(한상대)·익산(김수성)·김제(이우열)·김천(이도희)·하동(김철수)산림조합이 각각 수상했다. 산림경영지도사업 실적평가 결과로는 8개 조합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파주(전진옥), 원주(조두형), 공주(하헌경), 고창(김영건), 영암(김기동), 성주(김재국), 산청(황인수), 제주(김근선) 8개 조합이 참여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상호금융과 산림경영지도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를 축하한다”며 “중앙회도 조합이 경쟁력과 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