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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달 2일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13~15세 백신접종률이 7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인 16~18세 백신접종 완료율(87.7%) 대비 16.5%포인트 낮은 수치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반면 13~15세 접종 완료율은 71.3%로 16~18세 접종 완료율 대비 16.5%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15세 접종 완료율이 78%로 비교적 높았으며 14세 73.9%, 13세 60.9% 순이다.
당초 청소년 방역패스는 3월 시행 예정에서 지난 18일 4월로 연기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4월 1일로 예정된 방역패스 시행도 이날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역패스 중단 결정으로 청소년 백신접종 완료율은 한동안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초중고교가 신학기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접종완료율은 하루 0.1~0.4%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