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사운드바 블랙2 출시…AI로 음향 기능 강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적용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지원
  • 등록 2024-07-25 오후 2:26:12

    수정 2024-07-25 오후 2:26:1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음향 기능 대폭 강화한 사운드바 폼팩터 기반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운드바 블랙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동시 지원하는 사운드바형 셋톱박스로 LG유플러스가 2021년 처음 선보였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음향 기능이 대폭 강화된 ‘사운드바 블랙2’를 선보이고 있다.(사진=LG U+)
이번에 출시한 사운드바 블랙2는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고객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등이 추가됐다. 또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셋과 이어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한다.

셋톱박스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램(RAM)을 기존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 시작 시간과 앱 실행 시간이 20% 이상 개선됐다. 외관은 가로 길이 기준 기존 105cm에서 81cm로 20% 이상 축소됐다. 엣지를 강조한 블랙 외관에 메탈릭 실버 데코라인을 적용하고 침수에 강한 터치버튼과 아노다이징 기법의 상향 스피커 그릴, 고급 패브릭 소재 사용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사운드바 블랙2의 프리미엄 디자인은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운드바 블랙2은 U+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8800원(VAT 포함, 3년 약정 기준)이다. 벽걸이 설치를 위한 월마운트 브라켓도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바 블랙2를 통해 이용자에 영화관 수준의 몰입도 높은 콘텐츠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 그룹장은 “팬데믹 이후 영화관 대신 집에서 VOD나 OTT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사운드바 블랙의 만족도도 일반형 셋톱박스보다 높다”며, “이번에 음질과 화질이 더욱 강화된 사운드바 블랙2를 통해 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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