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 참석…WTO 개혁 등 논의

CFE 확산· WTO IFD 법적 편입 필요성 강조
美· 英· UAE 등 주요국 장·차관과 현안 논의
  • 등록 2024-10-24 오전 11:00:01

    수정 2024-10-24 오전 11: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이번 회의에서 G20 회원국 통상장관은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이라는 주제 하에 △WTO(세계무역기구) 개혁 및 다자무역체제 강화 △국제무역과 여성 △무역과 지속 가능한 발전 △투자협정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4가지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정 본부장은 회의 기간 중 우리나라 주도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G20 회원국들의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WTO 투자원활화(IFD) 협정이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이를 위해 조속한 WTO 법적 편입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이와 함께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WTO 분쟁해결제도 개혁 등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정 본부장은 의장국인 브라질 및 미국, 영국, UAE 등 주요국 장·차관과 양자협의를 갖고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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