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대한택견회와 블록체인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민간 체육인에 디지털 단증을 발급하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일재 대한택견회장이 디지털 단증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라온시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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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라온시큐어는 신원증명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 디지털 단증 발급에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제공한다. 택견 수련생은 전국의 택견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후 대한택견회의 디지털 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단증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된다.
디지털 단증 보유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여러 이용 기관에서 디지털 단증으로 신원자격을 검증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택견회의 종이 및 플라스틱 단증으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데, 양 측은 향후 디지털 단증을 제출해도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활용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는 다양한 제휴처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간 실물로 발급해 온 단증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를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택견회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에 디지털 단증 발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조직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이 플랫폼과 연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대한택견회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 단증 소지부터 연계 혜택까지 훨씬 더 큰 편리함을 주고, 실물 단증 발급에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 ESG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어느 단체나 쉽게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자격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주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