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광동고 축구단, 창단 5년만에 전국 제패 '쾌거'

27일 경남 고성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 등록 2022-02-28 오후 3:03:05

    수정 2022-02-28 오후 3:03:0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광동고 축구단이 창단 5년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동고는 지난 27일 경남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의 U-18 팀인 대건고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광동고 선수들.(사진=광동고등학교 제공)
이날 결승전에서 광동고는 후반 22분과 24분, 이성훈과 정민수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대건고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광동고 박진이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조한서는 공격상을, 김진화가 골키퍼상, 정선범이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팀을 이끈 국가대표 출신의 양현정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등 개인 시상 분야도 광동고 선수, 지도자가 휩쓸었다.

2017년 창단한 광동고 축구단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8강에 오른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지만 2020~2021 시즌 권역별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는 신생팀 중 하나였다.

이번 대회에서 광동고는 우승후보로 꼽히던 천안제일고와 용인축구센터, 대건고를 차례로 꺾으며 고교 축구계의 신흥 강호로 이름을 알렸다.

양현정 감독은 “선수단 운영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은 물론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내준 학교, 코칭스태프를 믿고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해준 학부모의 노력이 모여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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