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서민 물가와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뒤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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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에 고령층 대상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수산대전 상품권 발행을 35억원에서 58억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참여 시장은 149개소에서 234개소로 늘렸다.
이날 안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고기 등 성수품을 구매하면서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을 계속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고기 등의 명절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인 ‘라파엘의 집’에 전달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13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1만1000개소)·가스(1200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