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지준섭(오른쪽부터) 농협 부회장,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원장, 박수현 의원, 백남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등이 15일 충남 부여군 농가에서 수해피해 농산물 수거 및 폐기작업을 돕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범농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충남 부여군 세도면 등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해당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복구상황을 점검하며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수습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농협은 전국적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게 ▲피해면적 정밀조사를 통한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할인·신속공급 및 방제·방역 추진 ▲침수지역 퇴수를 위한 양수기 공급 ▲이재민 구호키트 지원, 생수·쌀·라면 등 긴급 생필품 지원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피해농가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 여신지원 ▲피해지역 집중 일손돕기 추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