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 후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30일 오후 6시30분 후보자 기호를 추첨한다.
예비경선은 당원(권리·일반당원) 여론조사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6명의 후보를 추린다. 민주당은 내달 11일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당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 선관위는 오는 28일 2차 회의를 열고 토론회 일정 등을 논의해 대략적인 경선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선거인단 참여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선거인단 참여 방식과 관련해 “대개 휴대폰 인증을 많이 하는데 휴대폰이 없는 분들을 (선거인단에)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 현장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공인인증서를 쓸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보고 받고 의결할 것은 의결사항으로 빼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