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중 관계 악화 우려에 희토류 관련주 강세

  • 등록 2020-05-27 오후 2:16:14

    수정 2020-05-27 오후 2:16:1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중 무역 전쟁 재발이 우려되면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에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2시13분 기준 위생용 및 산업용 도자기 제조업체인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거래일 대비 530원(15.01%) 오른 4060원에 거래 중이다.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노바펙(23.24%), 티플랙스(081150)(26.30%), 대원화성(024890)(7.6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 강력한 미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오는 28일 중국이 전국민인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의회 대신 직접 홍콩보안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국도 강력한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첨단 제품들의 필수 원료로, 세계 희토류 금속 생산의 96%가 중국 국경 안에서 이뤄진다. 중국은 당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 과정에서 희토류 공급 중단을 시사하며 이를 무기화하기도 했다. 미국이 수입하는 희토류의 80%를 중국이 차지해 관계가 악화됐을시 희토류 무기화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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