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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마도 요즘 계속 자기가 여론지지도 박스권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윤석열 검찰총장 마저 1위로 등극하고 하니까 초조해진 것이 아닌가”라며 “특히 ‘문빠’ 쪽에서 자기를 비토한다고 하는 글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뭔가 해야겠다, 공헌을 해야겠다, 이런 욕심에 앞서서 경기도정을 뒤로 하고 정치에 계속 뛰어든다는 생각을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세금을 가지고 봉급을 받고 계신 분인데, 그러면 도지사 업무에 충실하라. 정치권에 계속 기웃거릴 것 같으면 사퇴하시고 본격 정치인으로 나서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전현정 변호사을 두고는 “형사 사건 하고 관련이 없는 일을 하신 분 같다. 수사라고는 아예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석동현 변호사를 겨냥해 “후보 자격 조차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전광훈 목사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를 비난하면서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저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하고 같은 당 내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4.15총선 선거무효 소송’을 이끄는 소송 대리인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석 변호사는 “이재명 지사도 만약 정권의 눈 밖에 나면 시민단체의 고발장 한 장으로 공수처에 불려 가 조사받는 지경이 될 수 있다”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