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버택시는 신한은행과 ‘가맹 기사 맞춤형 금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우버택시 가맹 기사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버택시는 가맹 기사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우버택시 업무협약식’에서 송진우(오른쪽) 우버택시 대표와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버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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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가맹 기사는 운송수입금 입금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경우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택시전용 대출상품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혜택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버택시 가맹 기사들의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해 은퇴 설계 및 자산 관리 등 택시 기사에게 특화된 금융 교육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고객 대상으로도 우버택시 우대 혜택 제공 등 양사 간 상호 협력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택시는 생활 속 필수 영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각자의 영역을 뛰어 넘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택시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수료와 투명한 인센티브 지급 및 수수료 계약 등 우버택시를 이용하는 모든 기사 대상으로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기사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