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금융타워2 본사에서 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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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태블로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분석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기술(Azure OpenAI 서비스)과 태블로의 시각화 도구를 활용한 분석과 서비스 제안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기대학교, 동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돈나와라뚝딱’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글로벌 이슈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ETF 종목 추천 서비스인 ‘AI Rio’를 제안했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돈나와라뚝딱’ 팀은 “생성형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라며 “NH투자증권과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지원으로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수상팀엔 대상 1만달러, 우수상 각 5000달러, 장려상 각 3000달러, 입선 각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대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H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태블로가 결선 진출 6팀 중 2팀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했다.
한편,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제기동의 주인’ 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꽃갈피’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큐진스’, ‘농협인들’, ‘짬짜면’ 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