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여간 다주택자 1000명이 4만4000채 샀다"

  • 등록 2023-10-19 오후 4:32:00

    수정 2023-10-19 오후 4:33:25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최근 5년여간 다주택자 1000명이 보유한 주택은 4만4000여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4만4260채로, 매수 금액만 5조8808억원에 달했습니다.

한 사람이 평균 44채를 구매했다는 의미로, 연령별로는 40∼50대가 가장 많았고, 20~30대 161명도 포함됐니다.

100채 이상 구매한 다주택자는 모두 46명으로, 이들은 총 9859채를 구매했습니다. 매수 금액만 해도 1조4645억원에 이릅니다.

민 의원은 “다주택자를 배불리는 투기 친화 정책이 아닌, 주거약자와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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