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 성료

'글로벌 한성 포럼 2024' 일환…글로벌 산학비전 포럼
인재 취창업·정주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방향 제시
  • 등록 2024-12-02 오후 4:14:58

    수정 2024-12-02 오후 4:14:5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성대는 지난 달 29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한성포럼 2024’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 ‘글로벌 한성포럼 2024-글로벌 산학비전 포럼’이 진행 중인 모습. (왼쪽부터) 김은주 한성대 글로컬협력처 부처장, 샹 린하이 중국 시안전자과학기술대학교 산학융합센터장, 이송택 셈브리콘 대표, 이창원 한성대 총장, 출룬바트 투르바드라크 몽골 만다흐대학교 교학부총장, 투메을지 강쿠약 만다흐대학교 교수, 사토 마사요 일본 북도호쿠3현 훗카이도 서울사무소장, 도이미호 한성대 교수. (사진 제공=한성대)
포럼은 △개막식 △포럼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한성대 역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패 수여식 △한성대의 신기술 특성화 4가지 분야 ‘AI, SW’, ‘ROBOT’, ‘XR, VR’, ‘Cyber Security’의 주제발표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과 왕웨이 베이징공업대학 부총장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한성대와의 혁신적 산학협력을 다짐했다.

본 포럼의 주제발표에서 이창원 총장은“인재의 학업-취창업-정주를 위해 대학은 글로벌 산학협력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당위성과 의지를 강조했다. 샹 린하이 센터장은 글로벌 산학 협력을 위해 국제화 교류 및 협력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토 마사요 소장은 훗카이도 와이너리의 대학-기업 협력 플랫폼과 스마트 포도 재배 시스템을 소개하였고, 출룬바트 투르바드라크 교학부총장은 WBL(Work Based Learning)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성대와의 교육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몽골 만다흐대는 이날 한성대와 학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진 한성대의 신기술 특성화 4가지 분야의 주제발표에서 박재현 퀄컴코리아 상무는‘AI반도체 및 온디바이스 AI의 성장 전망과 퀄컴의 장소불문한 지능화컴퓨팅’을 소개하고, 지난 8월부터 함께 한 한성대 이웅희 교수 연구팀 학생들과의 ‘협업 성과와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캡스톤디자인수업을 통한 협업 확산에 대한 기대’를 소개했다. 김주형 일리노이대 교수는“휴머노이드는 무엇이며, 그 역사를 볼 때 왜 현 시점에서 부각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휴머노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은‘메타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현황’과 ‘가상융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한성대 서화정 교수는‘양자컴퓨터의 개발 현황, 양자알고리즘을 통한 암호분석, 그리고 양자AI를 통한 암호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김남윤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 이경복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 김효용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원장이 모더레이터로서 함께 각 주제에 대한 Q&A 토크를 이끌었다.

부대행사로는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2024 We Start-up 페어’와 ‘2024 We Start-up 글로벌 IR 데모데이’ 등이 진행되며 지산학협업 및 창업지원활동이 이루어졌다. 한성대의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성SW중심대학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가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산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브랜드 ICC 활성화, 가족회사 확대 및 육성, 글로벌 창업보육, 글로벌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 등 글로벌 산학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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