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율 10% 여론조사에 “겸허히 받아들인다”

15일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 취재진 만나 입장
  • 등록 2021-01-15 오후 2:30:28

    수정 2021-01-15 오후 2:30:2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데에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조사에서 10%로 떨어지자 이같이 말했다. 올 초 인터뷰를 통해 제안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말에 같은 말을 반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대표는 10%에 머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23%), 윤석열 검찰총장(13%)에 뒤처졌다.

이 대표는 총선 직후인 지난해 6월 28%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추락했다. 갤럽은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