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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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올해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증가했습니다.
오늘(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은 2조 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8000억원 대비 약 25.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사주 소각은 전년 2조 4000억원보다 무려 190.5% 늘어 7조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기업들의 현금 배당은 34조 2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조 9000억원) 보다 3.7% 소폭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