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두산로보틱스 정정신고서, 부족시 무제한 정정 요구"

8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산로보틱스(454910)와 두산밥캣(241560) 합병과 관련해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8일)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시 부족했다고 생각한 부분 즉, 구조개편의 효과와 의사결정 과정, 그로 인한 위험 등에 대해 주주들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기재돼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부분에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정 요구를 하겠다는 게 감독원의 합의된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강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