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24%)보다 3%포인트 상승한 2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4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30%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지난 1월 1주차 조사(이 지사 38%, 이 대표 33%) 때 5%포인트보다 더 벌어진 15%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절반을 넘겼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39%였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1%나 나왔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5%, 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34%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홍 의원 7%, 안 대표 6% 순이었다.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과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모두 41%로 같게 나타났다. 다만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44%), 부산·울산·경남(45%)의 경우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