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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259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매출액은 20.6%, 영업이익은 4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215억원)와 2분기(220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성장했으며, 2023년 1~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89.5% 이상 증가한 764억원을 기록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여실히 반영했다.
호실적에는 마이스와 비즈니스 출장, 자유여행 등 해외 인바운드 시장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호텔 등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전 호텔은 외국인 투숙객을 발빠르게 흡수했다.
작년 7월 말 개관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도 지난 1년 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였다. 올해 3분기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실적은 전년비 66.6% 이상,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다. 제주 특급 호텔들의 격전지 서귀포 중문 지역에서도 바다에 가장 인접한 최적의 위치와 전 객실 테라스를 보유한 9가지 타입의 모던한 객실, 국내 최장 길이 인피니티 풀 등 시설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비건 및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컨시어지 서비스 차별화 등 구매력이 높은 개별자유여행객(FIT)들에게 최적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올해 인바운드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 마이스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세일즈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만실 행렬이 여름 성수기를 지나 3분기까지 지속됐다”고 말했다.